"땡큐 파월" 美 금리 인하 기대…외국인 '사자' 코스피 상승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2023.12.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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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전략]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년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매물을 대거 출회하며 상승 폭을 제한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8포인트(0.76%) 오른 2563.56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74억원, 기관이 2983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조1368억원어치 팔아 상승 폭을 제한했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88% 올랐다. 두산로보틱스 (76,900원 ▲3,600 +4.91%)(9.76%), 두산밥캣 (53,500원 ▲2,300 +4.49%)(7.50%), 씨에스윈드 (55,100원 ▼2,100 -3.67%)(6.69%), HD현대인프라코어 (8,300원 ▼10 -0.12%)(5.91%), 이엔플러스 (2,955원 ▲5 +0.17%)(5.91%) 등의 종목이 동반 급등한 결과다. 철강및금속과 운수장비도 2%대 올랐다. 화학, 섬유의복은 1%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은 2.25% 하락했다. 셀트리온 (182,200원 ▲2,700 +1.50%)이 7% 급락하며 하락을 주도했다. 현대약품 (3,785원 0.00%)(3.96%), 한올바이오파마 (34,200원 ▲2,400 +7.55%)(3.04%), 동아에스티 (68,500원 ▲600 +0.88%)(2.87%) 등도 나란히 내렸다. 음식료품, 종이목재, 유통업은 약보합권에서 나란히 거래를 마무리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 (393,000원 ▲6,000 +1.55%)이 6.25% 올랐다. 현대차 (238,000원 ▼3,000 -1.24%)POSCO홀딩스 (395,000원 ▼5,000 -1.25%)는 각각 4%대 상승했다. 포스코퓨처엠 (268,000원 ▼14,500 -5.13%)은 3% 강세였다. SK하이닉스 (187,400원 ▼1,000 -0.53%)기아 (109,800원 ▼1,900 -1.70%)는 2%대 올랐다. 삼성전자 (83,700원 ▼400 -0.48%), 삼성SDI (401,000원 ▼6,500 -1.60%)는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삼성물산 (140,100원 ▼6,900 -4.69%)은 3%대 하락 마감했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연이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FOMC 결과, 시장금리 하향, 원달러 환율 하락 속 우호적인 수급 여건, 중국 실물지표 회복세 등으로 증시 반등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28포인트(0.27%) 내린 838.31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0억원, 223억원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009억원 팔아치우며 지수 상승을 막아섰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이 4.02% 올랐다. 금융은 3%대 상승했다. 금속, 운수장비부품, 종이목재, 섬유의류, 방송서비스는 1%대 강세를 보였다. 오락문화,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는 강보합 마감했다. 반면 유통은 3%대 내렸다. 음식료담배는 2%대, 반도체는 1%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HLB (93,000원 ▲2,500 +2.76%)가 7.66% 올랐다.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는 5.57% 상승 마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179,900원 ▲300 +0.17%)는 2%대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 클래시스 (37,150원 ▼300 -0.80%), HPSP (42,950원 ▲400 +0.94%)는 5%대 내렸다. 펄어비스 (27,800원 ▼450 -1.59%), 에코프로비엠 (228,500원 ▼10,500 -4.39%), 엘앤에프 (160,000원 ▼7,500 -4.48%)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는 이차전지주와 함께 친환경정책 수혜주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태양광 관련주 한화솔루션 (25,700원 ▼1,250 -4.64%)은 7.87% 급등했다. 풍력주인 씨에스윈드 (55,100원 ▼2,100 -3.67%)(6.69%), 씨에스베어링 (8,050원 ▼290 -3.48%)(7.14%), SK오션플랜트 (13,660원 ▼190 -1.37%)(1.37%)도 나란히 강세를 보였다.

이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인 건, IRA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재 수혜 전망이 나오면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는 IRA 내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Advanced Manufacturing Production Credit) 잠정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미국 내에서 첨단제조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생산할 경우 부여하는 세제혜택이다. 지난해 12월31일 이후 생산이 완료되고 판매된 제품에 대해 적용될 예정이다. 세액공제 적용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다. 대상 품목은 태양광·풍력발전·배터리 부품 등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오른 1296.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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