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97회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를 기념하기 위해 산타클로스로 분장한 한 남성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손을 흠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미국에선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소비가 늘고, 자연스럽게 기업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근로자들은 연말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기업 전망이 밝아져 투자 심리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이런 분위기 속에 증시가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산타랠리가 시작됩니다.
최근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3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는데요.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가 긴축 가능성은 작다고 본다"며 "실제로 그 부분(금리인하 시기와 관련된 부분)이 우리의 다음 질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FOMC의 비둘기파(통화 완화)적 태도에 전문가들은 연말 산타랠리가 본격화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