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해법 교통에서 찾는다"…녹색교통 콘퍼런스 개최](https://orgthumb.mt.co.kr/06/2023/12/2023121508401953687_1.jpg)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탄소중립 교통 실현을 위한 당면과제'에 대한 이규진 아주대학교 교수(탄녹위 수송전문위원장)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철도·항공·해운의 친환경 전환과 교통수요 관리 등에 대한 추진과제·전략을 다룬다.
첫 번째 발표는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한 추진전략을 주제로 박한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사산업연구실장이 맡았다. 기후 모범국가로서 국제해운 탈탄소를 주도하기 위한 친환경 선대로의 전환의 필요성과 친환경 선박 기술 및 미래연료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전략 등이 주요 발표 내용이다.
이재영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탄소중립을 위한 철도분야 추진전략'에 대한 발표에서 전철화 확대 및 무탄소(수소) 철도 등 철도인프라 저탄소화, 철도시설 저탄소 건설·관리 등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철도분야 추진전략을 제시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교통수요 관리방향'에 대해 박상우 한국교통연구원 탄소중립연구팀장은 현재의 교통수요관리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표를 진단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확충 등 대중교통 활성화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정책토론에서는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솔루티스 등이 참여해 녹색교통으로 전환을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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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무공해차 전환과 함께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철도·항공·해운·대중교통 분야의 탄소를 효율적으로 감축해야만 수송분야의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며 "오늘 콘퍼런스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교통분야의 탄소중립은 전 지구적인 과제로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탄소저감과 함께 교통산업의 활력도 제고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