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코 DT그라운드, '제1회 K-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성료

머니투데이 김재련 기자 2023.12.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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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코(대표 이윤성)를 포함한 7개 K-디지털 플랫폼 기관이 공동주관 하고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 '제1회 K-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AI) 경진대회'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사진제공=알파코/사진제공=알파코


본 대회는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기회를 청년에게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알파코,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엘에스(LS), 강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솔데스크,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등 총 7개 K-디지털 플랫폼 기관이 공동 주관하고 마이크로소프트(MS)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총 383명이 신청한 예선에서는 AI-900 및 AI AZURE 특강과 평가를 통해 총 14개 팀, 55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엘에스(LS) 미래원에서 오프라인 해커톤(Hackathon) 행태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디지털 소외계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각 팀이 경쟁했다. 이 중 별똥별즈팀이 청각장애인 서비스 격차 해소 서비스인 '너의 목소리가 보여(AI 폐쇄자막 자동 생성 시스팀)'로 대상을 차지했으며, print('열정'*4)팀의 'evervori(음성 기반 AI 퍼스널 쇼퍼)'와 열정이넷팀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미지 대체텍스트 자동생성 AI 서비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남소민 교육생(알파코, 딥러닝 부트캠프 7기)은 비전공자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예선으로 진행된 AI-900(Microsoft Azure AI Fundamentals) 시험에서 1위를 차지해 청년들에게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본 대회의 취지에 좋은 선례를 남겼다.

이윤성 알파코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K-디지털 플랫폼 운영기관들이 함께 진행한 본 경진대회는 급변하는 현시대에 디지털 격차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알파코 DT그라운드는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알파코의 K-디지털 플랫폼인 DT그라운드는 고등학생 해커톤(앱잼, 광양고 메이커톤), 나무톤(GDSC 연합) 등 다양한 해커톤을 열며 미래인재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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