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조분야 혁신을 위한 미래형 스마트팩토리 구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두산로보틱스 박인원 대표(왼쪽 셋째)가 샘 엑스엘 하인 콜만 대표(왼쪽 넷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1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스키폴국제공항, 덴마크 기업 코봇리프트(Cobot Lift) 등과 스키폴국제공항 협동로봇 수화물 처리 시스템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대표, 시브렌 한(Sybren Hahn) 스키폴국제공항 이사, 헨리크 굴리브(Henrik Gulløv) 코봇리프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델프트 공과대학교(TU Delft)에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위해 설립된 연구기관 '샘 엑스엘(SAM XL)'과 '유럽 제조분야 혁신을 위한 미래형 스마트팩토리 구상 협력' MOU도 체결했다. 양측은 네덜란드 제조현장을 고려한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적용방안과 사업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샘 엑스엘은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자체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독일에 유럽법인을 설립할 계획인 두산로보틱스는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새로운 지역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100여 개인 해외 판매채널을 2026년까지 219개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