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m '자이언트 판다' 보러 10만명 몰려…관람객 급증한 에버랜드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2023.12.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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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자이언트바오' 공개 이후 약 10만명 방문, 전주 대비 50%↑

(용인=뉴스1) 이재명 기자 = 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모델들이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초대형 판다 '자이언트 바오'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이언트 바오는 아파트 4층(약 12미터) 높이의 크기로 만들어 졌다. 2023.1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용인=뉴스1) 이재명 기자 = 7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에버랜드에서 모델들이 푸바오를 모티브로 만든 초대형 판다 '자이언트 바오'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이언트 바오는 아파트 4층(약 12미터) 높이의 크기로 만들어 졌다. 2023.12.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삼성물산 (147,800원 ▲1,300 +0.89%)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를 내세워 관람객들을 모으고 있다.

14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7일 '자이언트바오'가 처음 공개된 이후 전날까지 약 10만명이 에버랜드를 방문했다. 이 기간 에버랜드의 방문객은 전주 대비 약 50%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방문객 수가 약 30% 증가했다.



'자이언트 바오'는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진행 중인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의 대표 포토존이다. 정문 지역 중앙 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12미터)로 세워져 에버랜드 방문객 누구나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

'자이언트 바오' 공개 이후 고객들이 직접 경험한 목격 후기와 촬영한 사진들이 블로그, 카페 등으로 퍼지면서 에버랜드 사회관계망(SNS) 채널에 올라온 자이언트 바오 사진도 현재 약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푸바오 신드롬이 일어나며 판다 가족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를 맞아 판다와 함께 2023년을 마무리하는 행복한 인증샷을 남기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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