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소아암 환아 위해 급여 끝전 모아 7년 연속 기부

머니투데이 유예림 기자 2023.12.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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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왼쪽 세 번째)와 손희영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 박재희 직원대표(왼쪽 첫 번째)이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왼쪽 두 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 12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왼쪽 세 번째)와 손희영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네 번째), 박재희 직원대표(왼쪽 첫 번째)이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기금을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왼쪽 두 번째)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12일 올해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2000여만원을 소아암 환아 치료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2023만1212원으로 한 해 동안 임직원이 모은 약 1000만원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출연해 조성했다. 이는 소아암 및 희귀 난치성 질환을 진단받은 환아의 치료비 및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7회를 맞은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한 롯데웰푸드 임직원의 누적 기부금은 총 1억2000만원에 이른다.

롯데웰푸드의 '사랑나눔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2016년 8월부터 임직원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자율적으로 매달 급여 중 1000원 이하의 끝전을 모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이에 회사가 모인 금액만큼 추가로 출연해 기금을 마련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환아 12명에게 치료비가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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