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모노라이트 대표는 "길에서 먹던 그 맛과 사이즈를 그대로 보여줘야 국민 간식 붕어빵의 재미를 살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일본 도미빵 모양의 시중 제품과는 달리 한국 토종 오리지널 붕어 모양을 그대로 빵으로 재현하여 만들었다"고 말했다.
'성수네붕어빵'은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에 맞춰 통팥앙금, 슈크림, 고구마 3종으로 기획됐다. 특히 밀가루가 아닌 쌀이 함유된 반죽으로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서는 12분, 전자레인지에서는 1분을 조리하면 '겉바속촉'(겉은바삭하고 속은촉촉하다)의 붕어빵을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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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속 인플루언서 '유베니'와 선보인 '유베니약과'는 유튜브 '1분 완판'과 함께 온라인 판매로 시작해 백화점 팝업 매장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모노라이트는 '성수네붕어빵'의 오프라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커피 풀필먼트 기업 빅커피를 통해 카페 점주들에게 카페용 붕어빵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고, 계절과 상관없이 카페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될수 있도록 카페용 레시피도 함께 기획 중이다. 한국외식관광진흥원과는 진흥원 소속 유명쉐프들과 붕어빵을 활용한 디저트 레시피도 준비 중이다.
또 '성수네붕어빵'의 해외 진출을 위해 동남아 인플언서 기업들과 협업도 논의하고 있다. 숏폼 등 동남아의 인기 콘텐츠를 활용해 K-푸드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 대표는 "모노라이트는 한국인의 삶에 녹아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젊은 MZ세대 문화로 재해석하고 컨텐츠와 결합하여 상품으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K푸드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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