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사진=한국배구연맹](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1218142423640_1.jpg/dims/optimize/)
![신영석. /사진=한국배구연맹](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1218142423640_2.jpg/dims/optimize/)
한국배구연맹(KOVO)은 12일 "2024년 1월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질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을 빛낼 별들이 결정됐다. 온라인 팬 투표와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총 40명의 올스타들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여자부 V-스타의 김연경은 총 3만 9813표를 획득하며 2020~2021, 2022~2023 올스타 팬 투표에 이어 세 번째로 남녀부 통합 최다 득표자가 됐다. 김연경은 올 시즌 289득점(리그 8위)으로 토종 공격수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리며 흥국생명의 1위 질주를 이끌고 있다. 공격종합 44.35%(1위), 퀵오픈 성공률 50.87%(2위), 시간차 공격 성공률 69.05%(3위) 등으로 다수의 공격지표에서도 최상위에 올라와 있다.
![한태준. /사진=한국배구연맹](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1218142423640_3.jpg/dims/optimize/)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역시 이날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올스타가 된 것을 축하한다. 한태준이 어린 나이에도 잘하고 있다"며 "지금보다 한 단계 더 올라갈 수 있게끔 경기 운영을 해야 한다. 그 부분은 본인에게 달렸다. 항상 겸손하고 그 다음을 준비할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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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지난 시즌 남자부 신인 선수상 수상자인 김준우(삼성화재), 여자부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참여하는 표승주(IBK기업은행)와 신인 김세빈(한국도로공사) 등 새로운 얼굴들이 올스타전에서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바야르사이한(OK금융그룹), 료헤이(한국전력), 폰푼(IBK기업은행), 메가(정관장)는 아시아쿼터 선수로 처음 발길을 내딛게 된 V-리그 올스타전에서 팬들과 호흡하게 됐다.
이와 함께 전문위원 추천을 통해 남자부의 곽명우(OK금융그룹), 정한용(대한항공), 요스바니(삼성화재), 마테이(우리카드)와 여자부의 실바(GS칼텍스), 김지원(GS칼텍스)이 올스타전에 처음으로 선발돼 팬들과 만나게 됐다.
한편, KOVO는 이번 올스타 팬 투표에서 일부 부정 투표 사례(동일 계정 중복 투표, 부정 가입한 계정을 이용한 투표,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 등)를 확인했으며, 해당 투표는 최종 투표 결과 산정 시 제외하고 집계했다. 앞으로도 연맹은 올스타 팬 투표를 비롯하여 공정성을 저해하는 각종 행위를 철저히 확인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 최종 득표수. /사진=한국배구연맹](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1218142423640_4.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