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콜 오브 카오스 : 어셈블'(이하 어셈블)은 매출 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어셈블'의 일 매출을 약 2억~3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게임은 6종류에 달하는 PvP(이용자대이용자) 콘텐츠와 다양한 규모의 박진감 넘치는 그래픽이 주목을 받았다. 또 과금 없이 이용자의 노력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능력치 등 유료 아이템을 최소화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증권 업계는 중소 게임사인 드래곤플라이가 대기업의 작품들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를 내는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게입업계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애플리케이션(앱)들은 평균 일 매출 2억원 이상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셈블'도 일 매출 2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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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어셈블'의 흥행으로 드래곤플라이의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도 확실시 된다. 드래곤플라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8억5000만원 수준이다. '어셈블'이 12월 현재 수준의 구글플래이 매출 순위만 유지해도 6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용자의 꾸준한 유입에 따라, 매출 순위가 상승했다는 점에서 장기 흥행 지속이 기대된다"며 "'어셈블'의 장기 흥행이 확인되면 시총 500억원인 기업가치도 개선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