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하게 돈 좀…" 서경덕 "SNS 사칭 너무 많아, 주의해달라"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3.12.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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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한국 역사와 문화 등을 홍보하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자신을 사칭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조심하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서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사칭 계정 때문에 환장하겠다"며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너무 많은 사칭 계정이 있었는데, 팔로워들을 심하게 괴롭히는 것 같아 죄송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서 교수는 "저는 틱톡(TikTok)을 하지 않고 어떠한 상품도 판매하지 않는다"며 "'독도 홍보하게 돈 좀 있니?'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제가 보냈다는 제보를 받은 적이 있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독도 홍보를 위해 돈을 요구하는 DM을 보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 사칭 계정은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선을 넘었다"며 "사칭 계정에 속지 않으려면 먼저 인스타그램 공식 '파란색 딱지'를 꼭 확인하고, (사칭 계정은) 아이디(seokyoungduk) 뒤로 다른 숫자들이 따라붙는데 이 점도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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