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두♥' 이나연 "부모님, '환승연애2' 출연 반대…눈물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12.1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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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강심장VS'/사진=SBS '강심장VS'


'환승연애2'에 출연했던 유튜버 이나연이 부모님이 연인 남희두와 재결합을 반대했다고 고백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 '강심장VS'에서는 보수적 연애관을 가진 '유교 스타일'과 개방적 연애관을 가진 '할리우드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극과 극 취향 토크가 펼쳐진다.

'유교 스타일'에는 유민상과 이나연이 출연한다. '할리우드 스타일에는 홍석천, 정혁, '서준맘' 박세미가 출연한다.



'환연2'를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이나연은 부모님의 반대 때문에 '환연2'에 출연하지 못할 뻔한 사연을 공개한다. 부모님은 '환승연애'라는 프로그램명을 듣자마자 "너무 자극적이다"라며 반대했다. 이에 이나연은 부모님께 시즌1을 보여드리며 출연을 위해 직접 설득에 나섰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을 보던 중 어머니가 눈물을 흘려 당황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나연은 남자 친구 남희두와의 첫 만남에서 먼저 뽀뽀한 일화를 공개해 유교 스타일로서의 자격을 의심받기도 한다. 다만 남자 친구가 여사친에게 운동을 배우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굳이 친구에게 배우냐"며 질투의 화신 면모를 보인다.



또 한 명의 '유교 스타일' 유민상은 자의 반, 타의 반 유교보이를 주장했지만 도리어 '모태 솔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그는 이에 반박할 증거로 10년 전 헤어진 연인의 선물을 공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어 '할리우드 스타일' 홍석천은 마지막 키스가 언제냐는 질문에 '어젯밤'이라며 할리우드 스타일을 증명한다. 박세미는 여태껏 차여본 경험이 없다 고백하며 최근에 썸탄 남자가 있음을 밝힌다. 정혁 역시 연애를 시작하기 전 꼭 합의하는 전제조건으로 '비혼주의'를 언급하며 파격을 더 한다.

'강심장VS'는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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