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 영상
1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는 1994년 뮤지컬 '스타가 될 거야'로 데뷔한 30년 차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출연한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 영상
데뷔연차의 총합만 121년에 달하는 이들은 미국 9·11 테러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컴 프롬 어웨이'로 뭉친 근황과 함께 각자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 영상
예고 영상 속 정영주는 "학생(아들)이 지금 사고가 나서 의식이 없다더라. 그냥 막 살이고 뭐고 다 해체돼서 속에 잇몸이랑 뼈가 다 보였다"고 사고 당시를 떠올린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그는 "하관 대부분이 손상될 만큼 큰 사고였다. 마취도 하지 못하고 1400바늘을 꿰맸는데 잘 버텨줬다"고 당시 사고의 심각성을 전한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비트박스를 하더라"라며 큰 사고를 견뎌낸 아들을 대견해한다.
이어 정영주는 갑자기 닥친 난소암으로 자궁을 적출해 이른 폐경을 겪게 된 사연도 고백한다. 또한 공연 중 갑자기 닥친 성대 파열로 무대에 오를 수 없어 심한 우울증까지 앓았던 가슴 아픈 일도 털어놓는다.
한편 차지연은 임신 사실로 공연 관계자에게 독설을 들은 후 임신 7개월 때까지 압박 스타킹을 신고 공연을 했다고 깜짝 고백한다.
그는 공연에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임신 사실을 숨겨가며 버텨냈다고 밝힌다. 그런 와중에 자궁 수축 증상까지 와 무대 뒤에서 남몰래 눈물을 삼켜야 했다는 차지연은 당시 심정을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힌다.
정영주가 절친한 뮤지컬 배우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11일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