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사진=케이옥션 제공
투게더아트는 국내 최초 미술품 투자 플랫폼인 '아트투게더'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총 공모가액 11억8200만원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쿠사마 야요이는 1929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나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현대미술 작가이다. 현재 도쿄에서 쿠사마 미술관과 재단을 운영하며 런던 테이트 모던, 뉴욕 휘트니 미술관, 구마모토 현대미술관 등 세계 대표적인 기관에서 개인전이 개최했다.
호박 형상은 진한 노란색과 짙은 검정색의 조화로 그 형태가 대칭을 이루며 살짝 기울어진 줄기는 형태적 요소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배경은 작가의 대표적인 그물 형상이 안정적으로 호박을 감싸며 무한하고 집약적인 반복행위를 한 화면에 아우르는 쿠사마의 예술적 표현의 전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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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쿠사마 야요이 실물 전시는 미술애호가와 투자계약증권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어서 누구든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고 다른 미술품들을 함께 감상하실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차 전시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2차 전시는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하는 경우 예정된 청약기간 중 진행될 예정으로 이달 26일에서 내년 1월2일까지 공휴일 포함 운영될 계획이다. 작품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시스템에서 증권신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