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아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시나리오 작가 서동훈 씨와의 열애를 발표했다.
아름은 열애 고백과 함께 "저는 아직 소송 중에 있다"며 남편 김영걸 씨와 결혼 4년 만에 이혼 소송 중임을 알렸다.
이어 "마지막까지 무례한 단어를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라 생각한다.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라고 전했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왼쪽)이 공개한 현 남자친구와의 커플 사진./사진=아름 인스타그램
이혼 소송 중인 남편에 대해서는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다. 긴말은 필요 없을 거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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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 사람을 흉보거나 그 사람에 대한 어리석은 글들은 필요 없고,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명예훼손까지 지저분한 처벌 같은 거에 엮이고 싶지도 않다. 저격 같은 어린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한다. 아픈 것들은 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아름은 "추측성 댓글, 악플은 엄격히 처벌할 생각"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생각은 자유지만 그 생각을 겉으로 내뱉는 것은 처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좋은 생각과 판단을 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 아름과 이혼 소송 중인 사업가 김영걸 씨. /사진=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 방송 화면
이후 아름은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걸 씨와 결혼해 이듬해 첫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해 남편과 이혼 위기임을 알렸으나 이들 부부는 위기를 딛고 같은 해 12월 둘째를 출산했다.
아름은 최근 출산 9개월 만에 JTBC 음악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나 아쉽게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