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2022.8.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검찰청 지난 9월 초 전국 검찰청에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한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까지 총 9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해 5명을 구속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업주가 체불한 임금은 총 471억원, 피해 근로자는 총 1732명에 달했다.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는 근로자 393명의 임금과 퇴직금 약 302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구속됐다.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근로자 407명의 임금과 퇴직금 약 47억원을 체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검은 임금을 못받아 생계를 위협받는 근로자가 신속하게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체불사건 전문형사조정팀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