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핵 군축 위해 국제사회 결집해야"

머니투데이 박다영 기자 2023.12.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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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AFP=뉴스1) 정지윤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샌프란시스코 AFP=뉴스1) 정지윤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 ⓒ AFP=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9일 핵 군축을 위해 국제사회의 정치적 결의를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까지 이틀간 나가사키에서 열린 국제현인회의 제3차회의 폐막식에서 핵 군축과 관련해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으로 국제사회의 결집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핵 군축을 둘러싼 국제 사회의 분쟁이 깊어 지고, 극복해야할 근본적인 과제는 아직도 산적해 있다"며 "나가사키를 '마지막 피폭지로'라는 인류 공통의 결의를 새롭게해야 한다. 국제현인회의의 의의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으로 국제사회의 결집을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현인회의는 기시다 총리의 주창으로 성사돼 지난해 12월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을 비롯한 핵무기 보유국과 인도 등 핵무기 비보유국의 인사 총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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