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 십오야' 갈무리
8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보은의 신-태형이한테고마워서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뷔는 군 입대와 관련해 "저는 사실 설렌다. 제가 성장하는데 되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서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며 "군대 에피소드를 아버지가 재미있게 해주셨었다"고 했다.
이날 나영석PD는 생일(12월30일)을 앞두고 군대에 입대하게 된 뷔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생일상을 차려주기로 했다.
갈비찜을 담당한 나영석PD는 "너무 맛있게 될까 봐 걱정이다. 태형이가 이걸 알아야 한다. 장난 아니다"라며 넘치는 자신감을 보였다.
뷔는 "제 스케줄 어떻게 알았냐"며 두 사람의 서프라이즈 축하에 어리둥절하면서도 감격스러워했다.
나 PD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온 이유가 있다. 우리가 평소에 너무 고마워서 그렇다. 미리 당겨서 온 이유가 있다. 네가 생일 밥도 못 먹지 않느냐. 가야 할 데가 있으니"라며 오는 11일 입대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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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생일을 못 보내고 가는 게 아쉽긴 하다. 다른 건 다 괜찮은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지금 현실감이 없다. 꿈꾸고 있는 것 같다"며 차려온 음식을 먹었다. 이 모습을 바라본 박서준은 "이게 약간 어머니 마음인 것 같다. 잘 먹으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 오는 11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