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선수들이 수원FC와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경기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의 이승우(오른쪽).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와 부산은 10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차전에서 맞붙는다.
부산은 지난 6일 홈구장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승강 PO 1차전에서 수원FC를 2-1로 꺾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승강 PO에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없다. 두 팀이 180분 안에 1, 2차전 합계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연장전으로 돌입한다.
득점 후 기뻐하는 부산 선수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승강 PO 1차전 경기 후 수원FC.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같은 시각 K리그1 10위팀 강원FC는 K리그2 3위 김포FC와 승강 PO 2차전에서 만난다. 김포의 홈에서 열린 1차전은 0-0 무승부로 끝났다.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던 김포는 올해 K리그2 돌풍의 중심이었다. 적토마 고정운(57)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창단 두 번째 시즌 만에 승강 PO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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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2년 만에 승강 PO 경기를 치르게 됐다. 2021년 K리그1 11위를 기록했던 강원은 당시 2부였던 대전하나티시즌과 PO 대결에서 1, 2차전 합계 4-2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고정운 김포FC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공격수 김대원(중앙).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