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빽가가 12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가진 디지털 싱글 '바람' 발매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7. 12. /뉴스1
8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빽가와 솔비,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솔비는 "제 작업 중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을 주제로 한 작품이 있다"며 "그걸 보고 이란의 한 감독님이 제가 하는 작업을 다큐멘터리로 만들고 싶다며 연락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빽가는 "제가 TV나 기사를 안 보는 게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이라며 "20대에 뇌종양 투병할 때였다. 사람들이 걱정하는 댓글을 달았을까 궁금해 기사에 들어갔다"고 회상했다.
1981년생 빽가는 2009년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수술받은 빽가는 회복 후 2010년 말부터 연예계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뇌종양 수술 후유증으로 말이 느려지고, 치아가 틀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