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버스, 글로벌 거래소 바이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12.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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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버스, 글로벌 거래소 바이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웹3.0 게이밍 플랫폼 '클링'을 개발, 서비스 중인 캐리버스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캐리버스는 이번 계약으로 바이비트의 에코시스템 파트너가 된다. 앞으로 바이비트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전방위적인 마케팅과 웹3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바이비트는 2018년 설립된 싱가포르 기반 가상자산 거래소로, 전 세계 15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2위 ~ 4위를 오가는 대형 거래소다.

캐리버스와 바이비트의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달 진행된 두바이의 크립토 경제자유구역 두바이복합상품센터( DMCC) 파트너십의 첫 성과다.



DMCC는 캐리버스와의 파트너십 이전에 바이비트와 에코시스템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15개의 신규 웹3.0 및 크립토 프로젝트를 후원하기로 협의했다. 또 바이비트는 DMCC의 정식 크립토 리스팅 파트너로서 DMCC 크립토 센터 입주 회원사들에 거래소 상장과 관련한 다양한 자문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의 많은 웹3.0, 크립토 프로젝트가 DMCC에 지원하였지만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캐리버스 프로젝트가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DMCC 크립토센터도 "캐리버스의 완성도와 마케팅 전략들이 심사과정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DMCC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캐리버스는 바이비트와 높은 단계의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캐리버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캐리버스-바이비트-DMCC로 이어지는 트라이앵글 전략을 펼치는 한편, 지속적인 대형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웹3.0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비트의 레일라 맥라렌 글로벌 비즈니스 및 전략적 파트너십 부사장은 "캐리버스와의 협업은 우리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캐리버스가 바이비트의 스포트라이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는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며, 캐리버스가 글로벌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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