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자 다니엘, 오늘(8일) 한국 여성과 결혼…사회는 전현무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3.12.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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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사진=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38)이 한국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다니엘은 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십년지기 친구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다니엘은 예비 신부와 2년전쯤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예비 신부와 첫 만남을 떠올리며 "친구들과 동해 쪽 카페를 갔는데 옆에서 독일말로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봤는데 종소리 같은 게 울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사진=다니엘 린데만 인스타그램
다니엘은 지난 10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직접 결혼을 알렸다. 그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동고동락하며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여러분과 화면에서든 무대에서든 더 많은 소통을 하며 더욱 발전하는 방송인, 음악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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