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주요 사업부인 슈퍼마켓의 올해 평균 기존점 성장률은 1분기 0.6%, 2분기 3.4%, 3분기 5.9%를 기록했다"며 "같은 시기 대형마트 1~3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1.1%, 1.8%, 1.4%였던 점을 고려하면 슈퍼 채널의 경쟁력이 대형마트 보다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고 짚었다.
때문"이라며 "1~2인 가구가 주로 방문하던 편의점의 경우 식료품 유통 채널로서는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넘어서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편의점 성장률은 평균 1%대로 둔화했다"며 "시장이 포화 상태로 접어들며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적자 사업부였던 GS프레시몰 사업을 철수한다"며 "부진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하면서 손익 안정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