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북일면 갈두마을에 아이탄생 축하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해남군
7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형민·심은정 부부 둘째 아들이 지난달 태어났다. 이들 부부 사이에서 첫째 아들이 태어난 지 꼭 10년 만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도 이날 출산가정을 방문해 쇠고기, 미역 등 출산 축하 용품을 전달했다.
올해 해남군에서는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248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숫자인 216명을 이미 넘어섰다.
군에서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군정의 중점과제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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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013년부터 7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를 차지했고 2015년 전남도 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해 운영하는 등 앞서가는 출산 정책을 도입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