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기재부·금융위, IMF와 '디지털화폐 국제컨퍼런스' 연다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2023.12.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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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경/사진제공=한은한국은행 전경/사진제공=한은


한국은행이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IMF(국제통화기금)와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다. 주제는 'Digital Money: Navigating a Changing Financial Landscape'(디지털 화폐 : 변화하는 금융환경 탐색)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디지털화폐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컨퍼런스에선 △디지털화폐의 경제적 영향 및 전망 △가상자산 규제 방향 △화폐의 미래와 중앙은행의 역할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의 관계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총재는 오는 15일 CBDC 활용성 테스트 등 한국의 CBDC 연구·개발 현황, 의의 및 과제에 대해 연설한다. 또 패널세션에도 참석해 디지털 경제에서의 중앙은행의 역할과 고려사항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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