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무지외반증+유연성 평발 진단…"통증 심해져" 수술 고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12.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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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유진./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배우 소유진./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배우 소유진(42)이 무지외반증과 평발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집히는 대로 입고 운동하다 정신 차려보니 디아블로 티셔츠"라며 편안한 차림으로 운동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소유진은 자신의 발 사진과 함께 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던 일을 털어놨다.



그는 "무지외반증 통증이 심해져서 운동, 스트레칭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겨울이 되니 침대에 누워있는 쉬는 시간이 왜 이리 좋은지"라며 "병원에 갔더니 무지외반증뿐 아니라 심한 평발이라더라. 유연성 평발, 전 몰랐다. 신발 속에 아치를 꼭 넣고 다녀야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평발이나 무지외반증 수술해보신 분 혹시 계시냐"고 물으며 도움을 청했다.
/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사진=소유진 인스타그램
소유진의 무지외반증 및 평발 진단에 "중3 큰아이가 유연성 평발인데 무지외반증 증상이 나온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신발 안에 교정기 맞춰줬다. 척추 코어 운동 위주로 운동하고 발가락 교정기 끼고, 앉아있을 땐 발바닥 운동한다. 많이 걷는 게 안 좋다더라. 발가락이 모아지지 않는 편한 신발 착용이 제일 좋다고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이외에도 "교정 운동 하세요", "점점 더 상태가 안 좋아질 테니 얼른 치료하세요", "운동화 볼 넓은 걸로 바꾸세요", "쾌차하세요" 등 응원 댓글이 쏟아졌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심하게 휘어 엄지발가락 관절이 발 안쪽으로 치우치는 변형을 말한다. 엄지발가락이 휘면서 돌출된 부분에 자극이 가해져 통증이 발생하며, 압통뿐만 아니라 찌릿하거나 저린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유연성 평발은 체중이 발에 쏠려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평발이 아니지만, 체중이 발에 집중될 땐 평발이 되는 경우를 말한다. 장시간 서 있을 경우 발의 통증이나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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