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구 엘티메트릭 대표./사진제공=엘티메트릭](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0714075073325_1.jpg/dims/optimize/)
강인구 엘티메트릭 대표가 밝힌 포부다. 공간정보 전문기업 엘티메트릭은 정부로부터 소프트웨어 프로세서 품질인증(SP인증)을 받고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엘티메트릭은 공간정보 시스템통합 및 운영관리, 항공측량, 측량 및 DB구축, 첨단 신기술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국가주소 정보시스템 및 측량을 통해 국가 기반 시설에 기초가 되는 공간정보DB를 유지·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최근에는 3D공간정보와 AI CCTV를 접목한 지능형 CCTV관제시스템 LT Vision을 개발해 인공지능(AI)분석을 통한 상황탐지 및 선별관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월 엘티메트릭은 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SW개발기업이나 개발조직의 SW프로세스 품질역량 수준을 심사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해 품질인증을 실시하며, 매년 20여개 기업이 인증받고 있다.
강 대표는 인증 및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프로젝트 수행 품질과 개발성과가 확실히 개선됐음은 물론 회사 내 모든 구성원들과 프로젝트 참여 인원들이 동일한 시각에서 프로젝트를 바라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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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찾는데 힘을 모으게 됐고, 잘된 사례를 기반으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면서 "SP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사업수행에 있어 부족했던 부분을 파악하고 이 부분의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안정적인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강 대표는 "SP인증을 시작으로 전사품질 조직을 강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신입 사원을 포함한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이고 현실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5년 내 전국토를 엘티메트릭의 데이터 플랫폼에 담아내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공간정보로 모두를 연결하고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며, 우리가 꿈꾸는 모든 것을 공간정보 위에서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공간정보의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며 "협력사와 함께 공동협력체계를 구성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티메트릭이 보유한 항공기./사진제공=엘티메트릭](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0714075073325_2.jpg/dims/optim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