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국민銀·SKT…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우수 성과 표창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12.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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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등 개방형 혁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교보생명, KB국민은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대기업 및 공기업 8개와 29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장관 표창 및 상장 시상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7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3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성과공유회' 행사를 열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수요를 발굴·연결하고,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간 오픈이노베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96억원의 예산으로 87개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매칭을 지원했다.

이날 장관 표창을 받은 대기업·공공기관은 SK텔레콤 (51,300원 ▲300 +0.59%), 호텔롯데 롯데월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이상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교보생명, 국민은행, 한국공항공사(이상 사내벤처 분야) 등 8곳이다.



그밖에 텔레픽스, 어밸브 등 29개 스타트업이 장관상을 수상했다. 장관상을 받은 스타트업은 이후 중기부에서 협업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과 멘토링, 기술개발(R&D) 후속 연계지원을 받게된다.

아울러 신산업 분야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한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에 선정된 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해당 챌린지에는 토트-GS에너지, 씨에이랩-한국남부발전, 알지노믹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더웨이브톡-LG전자, 망고슬래브-HP 등 5개의 협업사례가 선정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내년부터 시범운영될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소개와 우수 협업사례(호텔롯데 롯데월드-메이아이, 무림P&P-유승인네이처) 발표, 대기업 및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강연 및 패널토크 등이 진행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스타트업 간 동반성장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중기부는 앞으로도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원팀을 이루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협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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