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스타트업 가교" 한국AC협회, 하얼빈시·헤이룽장성과 맞손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3.12.07 16:00
글자크기

한국AC협회 전화성 부회장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부회장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기조연설/사진=씨엔티테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부회장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 기조연설/사진=씨엔티테크


"동북아 경제에 있어 헤이룽장성과 하얼빈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높은 잠재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소재·부품·장비, 농업기술 분야 스타트업은 이곳을 거점 삼아 중국 진출을 시도해야 한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와 함께 한·중 스타트업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

전화성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부회장(씨엔티테크 대표)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중국 하얼빈시에서 진행된 '제3회 헤이룽장성 벤처투자 경진대회' 기조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하얼빈시인민정부 부시장 담락위,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최희덕, 헤이룽장성인민정부외사판공실 부주임 양홍봉, 중공빈현위서기 조홍신, 하얼빈시과학국 부국장 관소남,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 경제영사 손창호 등 한중 기관 및 투자사, 스타트업이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5년 전부터 하얼빈에서 중국 기업과의 교류를 위해 앞장서 왔다. 그리고 헤이룽장성과 하얼빈시와의 교류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 트윈나노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성과가 가시화됐다"고 말했다.



또 "씨엔티테크의 2016년 중국 현지법인 설립 경험을 통해 한중 기업 간 교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국 진출 사례를 만들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창업기업 발표에서는 우당네트웍, 쿠키스니프, 에이올코리아 등 서울특별시 캠퍼스타운에서 보육한 한국 스타트업이 발표하며 중국 현지 투자사의 관심을 끌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