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청룡영화상 노출 사고, 당황했지만…살면서 그럴 수 있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12.0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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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배우 안은진이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 노출 사고 관련 쿨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는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앞서 안은진은 지난 11월 24일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가 레드카펫에서 드레스가 흘러내려 속옷이 노출되는 돌발 상황을 겪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이날 안은진은 당시 상황에 대해 "주변에서 걱정해서 (한번은 심경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며 "조금 당황했지만 살면서 그럴 수 있는 거 아니냐. '어떡해' 이러고 들어가서 뉴진스 하니 보고 힐링했다"고 떠올렸다.

다만 "엄마한테 '나 이랬어, 속상해' 했는데 (엄마가) '그래도 네가 청룡영화상 간 게 어디냐. 감사해라'고 했다"며 엄마의 이성적인 위로 방식은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안은진은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뉴진스 하니를 본 게 굉장히 기뻤다고 밝혔다. 그는 "거짓말 아니고 제 최애가 하니인데, 저를 5초 동안 빤히 쳐다봤다"고 말했다.

이어 "(옆에 앉은) 류준열이 '하니가 너 쳐다보고 있다'고 할 정도로 날 빤히 봤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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