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종철
7일 9시 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케이엔에스 (31,300원 ▼300 -0.95%)는 전 거래일보다 1만9300원(20.98%) 오른 1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이었던 전날 공모가 대비 300% 급등 마감하며 '따따블'(주가가 공모가의 4배) 종목에 등극한 데 이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따따블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가 신규상장 주식의 상장 첫날 가격 등락폭을 공모가 대비 기존 63~260%에서 60~400%로 확대하면서 가능해졌다. 신규상장 주식이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300% 오를 수 있게 된 것이다. 케이엔에스의 따따블은 제한폭 확대 후 처음이다.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는 밴드(1만9000원~2만2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같은달 27일, 28일에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1450대 1의 경쟁률, 공모금 17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