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아나운서 부부 손범수, 진양혜가 출연해 다양한 퀴즈를 풀었다.
제작진은 이날 퀴즈로 미국 뉴욕시에 위치한 '이혼 호텔'을 소개했다. 복잡한 이혼 절차를 이틀 만에 마무리해주는 '이혼 호텔'만의 서비스에 대해 물었고, 진양혜는 곧바로 정답을 맞췄다. 정답은 호텔에 이혼 전문 변호사가 상주하는 것이었다.
손범수는 "내가 미쳤던 것 같다. 그때는 어려서 잘 몰랐다. 지금은 반띵으로 가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그러면서 "제가 노력해보겠다. 투쟁해가지고 한번 노력해보겠다"며 별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손범수는 "그게 뭐가 멋있냐. 영화에서나 멋있는 것"이라고 나무랐다. MC 이찬원이 "저는 괜찮을 것 같다. 저희 엄마나 아버지가 그러신다고 하면 저는 찬성할 것 같다"고 하자, 손범수는 "어머니와 아버지 사이가 안 좋으시냐"고 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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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수는 1994년 KBS 후배 아나운서인 진양혜와 결혼했다. 이듬해인 1995년 장남 찬호씨를, 2000년 찬유씨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