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26일 서울에 위치한 CJ대한통운택배 터미널에서 택배기사들이 배송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23.1.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e커머스 성장 둔화와 쿠팡 택배 사업 확대로 고전하던 CJ대한통운의 반격이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네이버와의 일요배송·도착보장서비스 확대는 CJ대한통운의 높은 풀필먼트 역량과 자동화된 시스템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국내 넘버원 택배사업자로 일찌감치 융합형 e풀필먼트 프로세스를 도입함에 따라 짧은 배송 리드타임을 갖춘 독보적인 사업자로 자리매김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내년부터 오네(O-NE) 서비스와 일요배송물량 증가,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성장으로 택배 처리량이 새로운 성장기에 진입하는 것도 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