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최무배TV'
유튜브 채널 '최무배TV'는 지난 5일 '이하늘이 말하는 김창열과의 불화…과연 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하늘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어 저작권을 팔았다"며 "코로나19 이후 활동이 거의 없어 3~4년간 수입이 없었다"고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최무배TV'
이하늘은 "오래 알고 지낸 동생임에도 불구, 어떤 일로 감정의 골이 깊어져 서로 안 보게 됐다"며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웃으며 만나기 힘든 상황이긴 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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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는 "죽일 듯 미웠고 원수처럼 생각했는데…얼마 전부터 평생 안 보는 것보다 직접 만나 얘기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 번의 대화로 해결되진 않겠지만, 서로 보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서로 내가 피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대화하는 것은) 이르지 않나 싶다"며 "그래도 저는 열려있다. 김창열이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이하늘은 "30년 가까이 가수로 활동하지 않았느냐"며 "(김창열과) 대기실을 따로 쓰는 한이 있더라도 마지막 콘서트를 하면서 은퇴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994년 DJ DOC로 데뷔한 이하늘, 김창열은 2021년 불화를 겪었다. 당시 이하늘은 재정난에 시달리던 동생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고, 동생이 재정난을 겪은 것은 동업 중 무단으로 발을 뺀 김창열에게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