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IUK,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 '맞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3.12.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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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관계자들과 IUK 방문단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순천향대 관계자들과 IUK 방문단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국제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 of Kyrgyzstan, IUK)와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 및 지역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에 박동성 순천향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 김희섭 창업보육센터장과 울란백 알렌 카디랄리에브 IUK 총장, 배세철 정코스메틱 대표, 오대진 도시와농촌 대표, 정혜임 더영메디 대표, 전형근 이노베이스 대표, 이황진 아시아브로스 대표, 노운규 건운 대표, 조규태 바이오CM 대표, 최영준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장, 이한우 어울-Rim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각 기관 역량 지원 및 인적 교류 △대한민국 기업의 키르기스스탄 진출 지원 △키르기스스탄 창업교육, 인재양성 지원 △참여기업 간 교류 등이다.

또한 순천향대는 IUK 방문단을 위해 △김태임 한국차문화협회 아산지부장의 '차문화 체험' △박하영 연주자의 '아쟁 공연' 등을 선보였다.



박동성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융합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양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관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HUSS)은 디지털, 환경, 위험 사회, 인구 구조, 글로벌·문화 등 5개 분야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학문 간 융합교육을 실시, 문제해결 역량과 사고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선문대·세종대·순천대·한밭대 등과 함께 '위험 사회 컨소시엄'을 구성해 △HUSS 융합캠프 △사회문제해결 글로벌 캠프 △위험 사회 대응 인문사회 포럼 △사회문제해결 정책연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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