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바이브컴퍼니,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 구축 마무리

머니투데이 김소라 기자 2023.12.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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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이브컴퍼니 (6,430원 ▲220 +3.54%)'가 AI를 활용한 재난 사고 대응 솔루션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실제 화학 재난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AI 기반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 2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유해 화학물질 재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바이브컴퍼니의 AI 기술과 소방청의 소방 분야 데이터를 결합, 화학물질로 인한 화재나 폭발 사고 발생 시 화학물질을 판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추진 중이다.

올해 2차년도 사업에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성능평가 결과 17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해 Top1 60.1%, Top3 72.9%의 판독률을 달성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 성공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설명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이번 사업에서 17개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53만건의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고 이에 대한 AI 학습도 마쳤다. 사업 관련 6개 논문도 신규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우경정보기술 등이 참여한 바이브컴퍼니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됐다.

바이브컴퍼니 컨소시엄이 구축한 AI 기반 유해 화학물질 판독 시스템은 대외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2024년부터 소방 상황실 내 실제로 적용, 현장 실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시스템을 현장에 확산 적용해 향후 화학물질에 의한 재난 사고 발생을 예측하고 관련 사고 발생 시 시각화된 확산 예측 모델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김성언 바이브컴퍼니 대표는 “2024년엔 23종 유해 화학물질에 대한 70만건의 학습 데이터 구축을 완료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현장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이같이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스템 및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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