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준 시민대표, 부산 지역 국회의원, 기업인 및 정부·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해 '부산 시민의 꿈과 도전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간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끌어 준 각계 시민 대표와 기업인, 그리고 누구보다 엑스포 유치를 뜨겁게 열망했던 시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도중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각 부산을 남부권 혁신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원 장관은 가덕도 신공항을 적기 개항시켜 남부권 하늘길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고, 조 장관은 세계적인 친수공간이자 국제비즈니스 공간으로의 북항재개발과 더불어 부산 신항을 중심으로 글로벌 물류클러스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박 시장은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세계인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생활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조성하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