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시너지 효과...롯데웰푸드, '1억불 수출탑' 첫 수상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3.12.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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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글로벌 영업부문 임직원들이 1억불 수출탑 수상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글로벌 영업부문 임직원들이 1억불 수출탑 수상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127,000원 ▲3,000 +2.42%)(옛 롯데제과)가 지난 5일 진행한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으로 글로벌 사업에서 매출 증대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는 서울, 양산, 평택, 대전 등에 17개 공장을 가동한다. 제과, 제빵, 육가공, 유가공, 홈간편식(HMR) 등 다양한 식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재 파키스탄, 미얀마, 인도, 싱가폴, 러시아, 카자흐스탄, 벨기에 등 7개국에 현지 법인을 세워 영업망을 가동해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롯데웰푸드 총 매출의 약 20%를 글로벌 사업이 차지했다. 롯데웰푸드 수출은 2021년 1050억원에서 2022년 1330억원으로 27% 성장했다.

이번 1억불 수출탑 달성은 합병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서 롯데제과가 수출 5000만달러탑, 7000만달러탑을 달성했는데 예전부터 롯데푸드가 미국, 동남아 시장에 홈간편식 수출을 해온 실적이 합병 효과로 더해져 1억불 수출탑 달성 시점이 앞당겨졌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인기 상품 빼빼로를 앞세워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발탁해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 빼빼로는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를 비롯해 미국, 중동 지역 등 50여개 국가에서 판매한다.

롯데웰푸드는 향후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해 핵심 7개국 생산 거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인구 1위 시장으로 부각한 인도에 투자를 늘려 생산 능력을 확충하고, 롯데웰푸드 브랜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부문의 모든 구성원이 한 뜻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현지 법인을 비롯해 글로벌 COSTCO 및 필리핀 S&R과 같은 대형 유통망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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