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왼쪽부터)/사진제공=가천대
이날 행사에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길별원은 오는 2027년 위례신도시에 첫 분원인 가천대서울길병원(가칭)을 설립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착공 단계부터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IT 인프라를 구축,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역량을 강화한다.
최 부총장은 "가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대학-병원 간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 및 교육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빠르게 발전하는 첨단 IT기술을 병원 환경에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며 "가천대서울길병원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헬스케어의 IT기술과 병원 시스템이 융합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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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는 안정적인 고성능 컴퓨팅 환경으로 병원과 의료기관이 의료 정보를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며 "가천대학교와 가천대서울길병원이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차세대 디지털 병원·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국내 디지털 의료와 교육 생태계가 선순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가천대는 올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클라우드 계약학과를 설립했으며, 2024학년도 수시 선발에서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천대학교 전경./사진제공=가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