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영상]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서 곡예" 수원역男…아이폰서 연기 '펄펄'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3.12.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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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한 주간 온라인을 달궜던 동영상들을 소개합니다.

지난 3일 경기도 수원 수원역의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서 곡예를 부리는 듯 부적절한 행동을 한 남성 /영상=X(구 트위터)지난 3일 경기도 수원 수원역의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서 곡예를 부리는 듯 부적절한 행동을 한 남성 /영상=X(구 트위터)
[더영상] 첫 번째 영상은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서 곡예를 부리는 듯 '민폐' 행동을 한 남성의 모습입니다. 지난 4일 X(구 트위터)에는 "어제자 수원역 레전드"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체크무늬 남방을 입은 남성은 사람들이 가득한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 올라탔고, 에스컬레이터 끝 지점에 다다르자 양팔을 펼치고 한껏 신난 듯 뛰어내렸습니다. 이 같은 행동은 에스컬레이터 이용 수칙 위반입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에스컬레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해 안전 손잡이(핸드레일)를 잡고, 걷거나 뛰지 않으며, 유모차나 손수레를 가지고 탄 경우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30일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아이폰 배터리가 발화하며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지난 11월 30일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아이폰 배터리가 발화하며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두 번째 영상은 애플 아이폰 배터리가 발화하며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11월 30일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2학년 A군이 가지고 있던 아이폰에서 발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아이폰 화면은 배터리에서 발생한 고열에 노랗게 타들어 갔고, 안쪽에서는 다량의 짙은 연기가 발생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한 학생은 "터지는 거 아냐?"라고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학교 측은 교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학생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시 누출되는 코발트 화합물은 적은 양이 피부에 노출되더라도 종양, 심장,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난 11월 24일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만나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영상=데일리메일지난 11월 24일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모스크바로 향하던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만나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영상=데일리메일
세 번째는 난기류를 만나 흔들리는 여객기 모습입니다.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24일 캄차카반도에서 모스크바로 가던 러시아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여객기가 강한 난기류를 만났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에 따르면, 공포에 질린 승객들은 앞좌석을 꽉 움켜쥐고 있습니다. 한 여성 승객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승무원들이 난기류에 대해 경고했지만 그렇게 강력할 줄은 몰랐다"며 "비행기가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 강한 난기류에 화장실에 갔다 자리에 돌아오던 여성은 넘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몇몇 승객은 공황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일 경기도 수원 수원역의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서 곡예를 부리는 듯 부적절한 행동을 한 남성 /사진=X(구 트위터) 캡처지난 3일 경기도 수원 수원역의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위에서 곡예를 부리는 듯 부적절한 행동을 한 남성 /사진=X(구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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