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이혼에 "애들 불쌍" 악플→'양육비 논란' 유깻잎, 공개 응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3.12.06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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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 유튜버 유깻잎./사진=율희, 유깻잎 인스타그램그룹 라붐 출신 율희, 유튜버 유깻잎./사진=율희, 유깻잎 인스타그램


그룹 라붐 율희가 FT아일랜드 최민환과 이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유튜버 유깻잎이 공개 응원에 나섰다.

앞서 율희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저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며 최민환과 이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삼남매 양육권은 최민환이 맡기로 했다.

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9월 열애를 인정한 뒤 이듬해 10월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2녀를 뒀다. 당시 혼전임신을 했던 율희는 라붐에서 탈퇴했다.



율희는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났지만 아이들의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며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나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충분히 서로 의견 나누시고 내린 결정일 텐데 응원할게요", "더 행복한 선택하신 거라 생각해요", "행복하지 않은 부모를 보며 아이들이 자라는 것보다는 각자의 길을 존중해주며 행복한 모습으로 부모 역할을 해내는 게 좋은 선택" 등의 댓글로 새 출발을 응원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율희 최민환 부부의 이혼으로 상처받을 아이들을 언급하며 악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지난 5일 올린 인스타그램 글에 유튜버 유깻잎이 '좋아요'를 누른 모습./사진=율희 인스타그램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지난 5일 올린 인스타그램 글에 유튜버 유깻잎이 '좋아요'를 누른 모습./사진=율희 인스타그램
이런 가운데, 유튜버 유깻잎은 율희의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유깻잎은 혼전 임신으로 2016년 유튜버 최고기와 결혼해 슬하에 딸 솔잎 양을 뒀지만 결혼 4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딸 솔잎이는 현재 최고기가 양육 중이다.

최고기와 유깻잎은 이혼 7개월 만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했으며, 방송에서 최고기는 유깻잎과 재결합을 원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방송 후에도 종종 만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유깻잎은 2021년 2월 근거 없는 딸 양육비 미지급 논란이 일어 악성 댓글에 시달린 바 있다. 이에 유깻잎은 "양육비 준다"고 직접 해명했으며, 이에 대해 그의 전남편 최고기가 "(유깻잎이) 매달 양육비 보낸다. 왜 깎아내리냐"며 유깻잎을 두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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