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5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미국 출신 크리스, 이탈리아 출신 크리스티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12년 차라고 밝힌 크리스는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기 전 걱정이 많았다"며 "(문화가 다른데) 서로 맞출 수 있을까? 미국으로 가야 하나? 이런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했다.
/사진=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그는 "가족을 정말 사랑하는데 갈등이 계속 생겼다"며 "문제의 원인과 이유를 전혀 몰랐다. 처형 소개를 받아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받았더니 성인 ADHD 판정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출신인 크리스는 "오히려 학교 다닐 땐 교과 과정이 딱 정해져 있어 편했다"며 "호기심에 군대 쪽으로 지원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나 같은 사람은 군대 가면 안 된다. 구멍투성이 생도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