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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주의 한 마을 주민들이 나이지리아군의 드론 공격을 받아 최소 85명이 숨졌다고 5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나이지리아군에 따르면 지하드 무장 단체를 겨냥하고 있던 드론 중 하나가 무슬림 축제인 '마울루드'를 즐기고 있는 투둔 비리 마을을 공격했다. 군이 오폭 사실을 인정한 후 이날 볼라 아흐메드 티누부 대통령이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
나이지리아 국가재난관리청(NEMA)은 85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여성, 어린이, 노인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