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5일 뉴시스에 따르면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A군(10대)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 오전 9시 30분쯤 경기 화성시 한 고등학교에 찾아가 담임 교사였던 B씨 등에게 흉기를 내보이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군은 강제 전학 이후 이전 학급 담임 교사 B씨에 연락해 해당 학급 학생들이 초대된 단체 채팅방에 초대해달라고 요구했으나, B씨가 이를 거절하자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정신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정신병동에 응급 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