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통시장 역량강화 워크숍 열어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3.12.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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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시장 사례발표·경쟁력 강화 특강도 진행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박완수 경남도지사(가운데)가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가 5일 전통시장 상인의 네트워크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3년 전통시장 상인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개회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이상근 고성군수, 조현준 통영부시장,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윤장국 경남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오는 6일까지 열린다.



우수시장 사례 발표와 유공자 표창, 전통시장 지원정책 안내, 스마트기술 모바일 활용·온라인사업 등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현대화 사업에 기여한 마산어시장, 진주새서부시장과 봉곡민속체험시장 상인회장 등 12명에게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 문화와 정서가 묻어있는 전통시장은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전통시장이 살아야 경남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오는 6일 통영 서호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한 충전식 카드를 홍보하고 화재공제와 풍수해보험 가입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경남도는 워크숍으로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마케팅과 디지털 활용능력을 제고해 변화된 시장 흐름에 대처하고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스마트경영 지원사업, 1시장 1특화사업,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등 18개 사업에 16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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