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시 시흥 만든다'...시흥시, 교육지원청과 미래교육 포럼 개최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3.12.05 15:48
글자크기
시흥시가 교육지원청, 시의회와 함께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열었다./사진제공=시흥시시흥시가 교육지원청, 시의회와 함께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열었다./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시흥교육지원청·시흥시의회와 함께 11월24일부터 지난 1일까지 '2023 시흥미래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솔내아트센터, 서울대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일대에서 '전환시대, 함께 가는 시흥교육 함께 크는 미래 교육'이란 주제로 열렸다.



'같이 만드는 미래 교육', '가치 키우는 시흥교육'이라는 주제로 15개 분과에서 논의했던 시흥교육 현안에 대해 공유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에서는 그간 숙의한 사항을 토대로 113인의 발표와 강연을 진행했으며, 25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이외 세부 세션은 △K-교육도시분과(교육도시로 가는 길) △교육과정분과(미래를 준비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새롭게 바라보는 학교교육과정) △기후환경분과(시흥형 환경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제시) △이주배경청소년분과(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다면적 지원방안) △마을교육자치분과(마을과 학교 함께 성장하고 길을 찾다) 등을 다뤘다.



또한 교육도시 48개 과제 시민 체감도 분석, 인공지능(AI)과 공존하는 시흥 교육과정 개발사례, 미래 기후 위기를 대비하는 초등 탄소중립 교육과정 개발사례, 다문화 학생 적응지원을 위한 정책 실현 방향 등 시흥 교육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그간 수요가 높았던 미래 진로 진학과 관련 학부모 진로진학 아카데미도 운영했다.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학생 맞춤형 상담과 채용시장 변화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이번 포럼에서 공론화한 다양한 지역교육 현안이 교육정책과 실천 사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