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호 군포시장이 지난 1일 열린 제271회 군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0514243469794_1.jpg/dims/optimize/)
5일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51억원(2.10%) 증가한 7385억원, 기타특별회계는 14억원(4.3%) 증가한 33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그러나 정부 복지 사업 추진에 따른 국고보조금이 276억원 증가했고, 현안사업 등 대규모 시설 투자에 사용하기 위해 적립해 둔 재정안정화기금 300억원을 활용해 전체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2.4% 늘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은 부모급여지원(229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79억원), 지역화폐발행 및 운영지원(75억원),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33억원), 출산장려지원금(30억원), 당정동 도로개설공사(30억원), 어르신 교통비 지원(19억원), I-CAN 플랫폼건립(15억원), 2040군포도시기본계획수립용역(13억원), 군포환경관리소 현대화사업(7억원), 어르신 장수축하금 지원(3.2억원), 어린이집 생애최초 입학축하금 및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원(3억원), 중앙공원 평지 공원화 및 지하주차장 타당성 용역(1.7억원) 등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271회 군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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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호 시장은 시의회 시정연설에서 "경기 둔화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내년도 예산안은 재정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도시의 가치와 시민의 복지향상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2024년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다.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하겠으니 의회도 정파를 초월해 군포를 위해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