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thumb.mt.co.kr/06/2023/12/2023120514152318959_1.jpg/dims/optimize/)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화장지를 사용하는 사람은 비데를 사용하는 사람보다 유해 박테리아에 노출될 위험성이 10배가량 많다는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화장지 사용은 설사와 염증성 장 질환을 유발하는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C. difficile)에 노출될 가능성이 더 높다.
미국 뉴욕의 한 외과 의사는 "화장지가 항상 위생적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거친 재질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염증과 부종,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며 비데 사용을 추천했다.
화장지를 사용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미국 국립보건원(LIH)에 따르면 여성의 경우 앞에서 뒤쪽으로 닦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 세균이 방광으로 침투하기 쉽기 때문에 요로감염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 항문 주위 피부와 표면 조직 등이 섬세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문지르기보다는 항문 주변을 두드려 닦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