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텍,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실적 가파르게 회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3.12.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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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현 오르비텍(오른쪽) 대표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르비텍정성현 오르비텍(오른쪽) 대표가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르비텍


오르비텍 (2,605원 ▼40 -1.51%)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르비텍은 국내의 대표적인 항공기 정밀부품 제조 전문 기업이다. 현재 미국의 보잉의 대표 기종 B737 Max기의 후방 동체 주요 구조물인 격벽(Bulkhead)의 단독 공급자(Sole-Vendor)이고, B767, B777, B787등 여러 기종의 정밀부품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2018년과 2019년 B737 Max기의 추락으로 인한 운항 및 생산 중단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지난 3년여간 항공 사업 전반에 걸친 불황으로 인하여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두 가지 이슈가 해소됨에 따라 실적이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임직원이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한 끝에 이번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할 수 있었다"며 "이른 시일 내에 1000만불 수출의 탑 또한 수상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르비텍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턴 어라운드를 실현했다. 또 지난 11월 3일 사업다각화 및 수익 다변화를 목적으로 유전체분석 업체인 주식회사 디엔에이링크의 50억원 규모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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