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12.05.
구 회장은 이날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 개회사에서 "올해 우리 무역은 예측할 수 없는 많은 난관들을 마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IT(정보기술) 수요 회복에 힘입어 수출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 회장은 "수출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은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한국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의 탑 수상 기업 1704개사에 대한 시상과 무역진흥 유공자 596명에 대한 산업훈장·포장·표창과 함께 한국무역협회장 표창(80명)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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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탑인 300억불탑은 현대자동차가 수상했고, 200억불탑은 기아가 가져왔다. 100억불탑은 LG이노텍, 1억불탑은 이차전지 회사인 우원기술이 수상했다.
올해 수출의 탑 수상 기업을 품목별로 보면 자동차 및 이차전지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방산 및 원전 관련 기업의 수출도 확대됐다.